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에 참가해 강소특구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는 매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정부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참가해 인공지능(AI)·로봇 등 국내외 디지털 혁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구미와 나주, 울주, 창원, 포항 등 5개 지역의 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참여한 에너지강소특구협의체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부스를 마련해 각 특구 내 유망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1:1 공동투자 상담회를 운영했다.
또 에너지산업 분야의 동향과 최신 기술개발 트렌드를 파악하고 에너지 강소특구 관련 다양한 지원정책을 홍보하며 기업 유치 활동도 함께 펼쳤다.
국립금오공대가 기술핵심기관인 경북구미강소특구는 엘라인(AMR 로봇용 배터리팩)과 네스트(AI와 인간의 연결)가. 포항강소특구는 포렘코와 하바랩 등 우수한 에너지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제품 전시와 홍보활동을 벌였다.
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5개 지역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의 비전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스마트제조산업 분야 육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강소특구가 보유한 기술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는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에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