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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 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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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NEWS
- 조회
- 1059
- 작성일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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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 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활성화 위한 MOU 체결
-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마을기록단 발대식 가져
우리 대학 건축학부가 구미시와 손을 잡고 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13일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식과 함께 도시재생 마을기록단 발대식을 가졌다.
협약식 및 발대식에는 강준경 건축학부 학부장, 남병국 구미시도시건설국장, 박형식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과 더불어 강은기 교수와 이승엽 교수가 지도 중인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 4학년 학생 29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선주원남동(각산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학 관계기관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하고, △정보 및 업무교류 △상호 자문과 인적 자원 지원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각산마을은 노후 주거지역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생활환경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금리단길로 불리고 있는 선주원남동은 시간이 축적된 주택과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되 MZ세대 감성을 반영한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서며 친숙한 매력과 독특한 멋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 대학 건축학부 4학년 학생들도 각산마을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설계 수업을 진행하며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팀별로 주민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산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발굴하고, 시각화시키는 작업을 병행하여 어울리는 문화시설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수업 결과물은 학기 종료 후 공공 마을 공간을 활용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강준경 건축학부 학부장은 “현재 국내 여러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도시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PBL(Problem Based Learning) 방식의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